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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연승 중 신진서와 안성준 박건호 등 한국3명 난가배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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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에서 대국하게 된 선수들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롄샤오(왼쪽부터), 탄샤오, 구쯔하오, 안성준, 리웨이칭, 신진서, 박건호, 왕싱하오.



중국의 황태자 딩하오는 신진서가 그 실력과 재능을 인정하는 기사다. 딩하오는 올초 LG배에서 우승하면서 만인이 인정하는 강자로 여겨진다. 현재 중국랭킹 4위. 신진서와 딩하오가 난가배 본선 길목에서 마주친 것은 흥미로웠다.

그런데 의외였다. 이렇다 할 큰 전투 없이 신진서가 우세해졌다. 그러곤 서서히 밀어붙였고 별일 없었다는 듯 이겼다. 딩하오가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마치 눈에 잘 띄지 않는 실력 차이가 존재하는 듯이.

신진서, 안성준, 박건호 등 한국 3명이 8강에 진출했다. 6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 문화예술센터에서 펼친 제1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16강에서 신진서는 16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2월26일 이래 2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7위 안성준은 중국 타오신란에게 26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에 불리했지만 중반 우변에 큰 모양을 만든 뒤 공격을 통해 역전했다. 한국 11위 박건호는, LG배 우승 경험이 있는 중국의 셰얼하오를 상대로 시종 우세한 바둑을 이끈 끝에 21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그러나 한국으로선 2위 박정환과 3위 변상일이 각각 중국의 구쯔하오와 왕싱하오에게 지며 탈락한 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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