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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서 6세 남아 숨진 채 발견, 30대 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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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부검 결과 ‘아사’ 추정, 지적장애 아들 보름 이상 방치



[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굶주림에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6살 남자 아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6살 난 아들 A군을 방치해 숨지게 만든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친모인 30대 여성 B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8시쯤 “A군이 숨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군은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지만, 또래에 비해 몸이 왜소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실시한 1차 부검 결과, A군이 '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소견을 전달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보름 이상 집을 비운 것으로 드러났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7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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