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기록 찍더니…오후 9시 전국 55만명 확진 '최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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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1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54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하루 기준으로도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4만9천854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전날의 44만1천423명보다는 10만8천431명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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