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점심값에…‘한 끼에 6천 원’ 구내식당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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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점심값에…‘한 끼에 6천 원’ 구내식당 붐빈다
http://m.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_mob.do?publishId=000000291620
만 원 한 장으로 점심 한끼 먹기 힘들어지자, 한 끼에 6000원하는 구내식당으로 직장인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입주 회사들의 공동 구내식당.
점심 시간이 되자 직장인들이 식권을 내고 차례로 들어옵니다.
배식대는 음식을 담는 이용자들로 금세 북적입니다.
닭볶음과 오징어불고기, 메밀전병에 밑반찬까지, 한 끼 가격은 6천 원.
close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직장인들이 이용합니다.
[이호진 / 경기 시흥시]
"거의 매일 먹어요. 가격하고 메뉴 고민 안 해도 되는 것(이 장점이고), 맛도 어느 정도 먹을 만하니까."
[김영탁 / 경기 시흥시]
"점심 한 끼가 만 원 이상 되니까 부담이 많이 갑니다. 박봉에다가 적은 월급이니까 구내식당 이용을 많이 하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직장인들은 구내식당 이용을 꺼렸습니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에 다시 구내식당이 북적이기 시작한 겁니다.
급식 학식에 이어 구식까지..거의 20년 넘게 제육볶음 인생 진행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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