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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아랫배 통증.. 맹장염인줄 알았더니 '대장게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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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서 주로 지내는 A(32ㆍ여)씨는 최근 몸무게가 불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오른쪽 아랫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지속됐다. 맹장염(충수돌기염)인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게실염’ 진단을 받았다.

대장게실염은 대장 게실(憩室)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게실은 대장 벽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한 상태에서 대장 내압이 증가해 바깥쪽으로 풍선처럼 튀어나온 공간이다.

왼쪽 대장 게실은 식습관ㆍ변비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후천적으로 생긴다. 서양에서는 좌측 결장 게실이 90%를 차지하지만, 동양에서는 우측 결장 게실이 75% 이상 차지한다. 보통 좌측 게실은 후천적, 우측 게실은 선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게실은 ‘진성 게실’과 ‘가성 게실’로 나뉜다. 게실 벽이 근육 층을 포함한 대장 벽의 전층을 포함하면 진성 게실, 대장 벽의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되면 가성 게실인데, 대부분 가성 게실이다.

가성 게실은 대장 내압 증가가 직접적인 발생 원인이다. 고기 위주의 저섬유질 음식을 주로 먹으면 대변의 양이 적고 응집돼 대장이 과도한 분절 운동을 하면서 내압이 증가해 문제를 일으킨다. 증가한 내압이 게실을 생기게 하는 원심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http://news.v.daum.net/v/2021073118025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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