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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한국 항의방문단에 사과..8~9월 물량 확대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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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 측은 우선 (백신 물량)공급 차질로 인해 한국 정부·국민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이미 통보한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의 공급과 9월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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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모더나는 백신 생산 실험실 문제로 8월 한국 공급물량(850만 회분)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7월 물량(196만 회분)도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모더나는 화이자와 함께 3분기 접종 주력이다. 이 여파로 정부는 모더나는 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을 기존 4주에서 6주로 늘렸다. 이후 정부는 강도태 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모더나 본사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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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우선 협상 과정에서 모더나의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한국의 예방접종 계획이 변경되는 등 국민 혼선이 발생했다며 여러 차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한다. 이에 모더나 측이 사과했다는 게 대표단 설명이다. 모더나의 7·8월 물량 공급 차질의 원인은 제조부문 협력사의 실험실 문제였다. 현재 거의 이 문제가 해결돼 7월 밀린 물량부터 점진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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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주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더나에 항의한 것 외 구체적인 진전 내용이 없다’는 질의에 “모더나에게 저희가 유감을 표명했고 모더나사는 그에 대해 사과의 의사를 표시했다”며 “또 앞으로의 공급계획을 이번 주말까지 통보해 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1081711005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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