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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성 6명 이상 "국회의원 여성할당제는 역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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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20대 남성 상당수는 국회의원 여성할당제가 필요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여성할당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지난 총선에서 여성 국회의원 공천 비율은 13%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젠더정치연구소에 '성평등한 정치 대표성 확보 방안 연구'를 의뢰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남녀 1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는데, 여성은 65%가 '의원 여성할당제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반면 남성은 29%만 공감대를 표했다.


남성의 59%, 여성의 38%는 '의원 여성할당제는 남성에게 역차별이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반대 성향이 짙었는데 20대 남성은 65%, 30대 남성은 66%가 여성할당제 반대의사를 표했다.

또한 '여성할당제 대신 능력에 따른 선출을 해야한다', '여성할당제는 소수(엘리트)여성에게만 유리하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한다.

다만 지난 2004년 여성할당제 도입 이후에도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6%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1대 총선에서도 거대양당이 여성을 지역구에 공천한 비율이 13% 미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http://naver.me/GWFuN6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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