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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500명 넘나드는데 주말 '혼펜' 성행..해수욕장 개장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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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v.daum.net/v/20210719103327719?x_trkm=t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주제로 하는 여행 프로그램인 ‘혼펜(혼자서 펜션가기)’이 성행하고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들은 일부 펜션·캠핑장 업주들이나 여행 기획자가 주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이후에도 경기도 가평, 강원도 춘천 등 수도권 인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박2일, 2박3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인 1실이 배정돼 있지만 2~4인이 어울려 음주를 즐기거나 캠프파이어를 하는 등 단체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돼 있다. 혼자 신청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레 어울릴 수 있고 별다른 준비 없이도 여행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프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인원제한 선을 넘어서 여럿이 어울리는 등 거리두기가 무너지는 모습도 엿보인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경험담이다. 주최측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려고 마스크 착용과 모임 제한 등을 주지하지만 야외에서 젊은층이 다수 어울리면서 방역 의식이 느슨해진다는 것이다. 혼펜을 체험한 강인호(33)씨는 "마스크를 착용하다가도 음주를 하게 되니 마스크도 벗고 5~6명이 따로 모이는 등 자연스레 방역도 소홀히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며 "음식을 나눠 먹고 하루 같이 지내며 감염 위험도 높아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젊은 이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면서 이같은 여행 프로그램이 또다른 사각지대로 대두될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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