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k.co.kr/star/hot-issues/view/2021/11/1044200/
+) 이진호 영상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있어서 뉴스 바꿔서 올림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지훈의 갑질 논란 당시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로부터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며 “이 드라마 촬영은 타이트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지훈은 지난달 31일 아무런 말도 없이 40분이나 녹화에 늦었다.
평소에도 지각을 많이 해서 스태프들이 화가 많이 난 상태였고, 보다 못한 연출 감독이 이지훈을 불러서 한 마디를 했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자 이지훈은 ‘내가 늦은 게 아니고 연출부가 장소를 잘못 알려줘서 늦었다’고 핑계를 댔다. 말을 하다가 화가 났는지 '자신은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는데 왜 그러냐'고 화를 내더니 그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겠다고 바지를 벗었다. 이 모습을 보고 현장 스태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이 소동으로 시간이 지연돼 이지훈은 해당 촬영분을 찍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진호는 “다음 신 촬영이 있는 일산 MBC로 자리를 옮기는데, 이지훈이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면서 “촬영 현장에 이지훈의 친구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덩치가 크고 우락부락한 이미지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FD에게 가서 ‘내 친구(이지훈)한테 왜 난리냐’며 어깨를 밀치는 등 무력을 사용해 협박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FD는 상황을 견디다 못해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고, 모든 상황을 지켜본 이지훈은 ‘그만 둬. 나도 그만두면 돼’라고 거들었다. 해당 FD는 10월 2일 단체 채팅방에 앞서 말한 글을 올리고 사라졌다. 배우 쪽에서 (FD에게) 연락을 했는데 사과 대신 고소를 하겠다고 나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훈 소속사 사과문
이지훈의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우리 배우의 지인과 스태프의 마찰이 있었던 일은 사실”이라면서 “이지훈 배우가 당일 사과를 바로 시도했으나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 친구가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도 깊게 반성중이고, 당사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제작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만 ‘하의 탈의를 해서 물의를 일으켰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당일 현장이 급박하게 돌아가, 급하게 옷을 갈아입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적어주신 듯 하다. 다만 당일 이것으로 불쾌감을 느끼셨을 현장 스탭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더 주의 하겠지만 이 부분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며 “배우가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많은 반성 중이다. 당사자와 연락이 닿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한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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