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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루확진 9만명, 英·獨은 4만명 넘어… 다시 번지는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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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3654530


영국 정부는 20일(현지 시각) 이날 영국의 신규 확진자가 4만941명에 달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총 98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국 인구가 6700만명임을 감안하면, 7명 중 1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이다. 같은 날 독일의 신규 확진자는 4만5183명으로 지난 17일(6만8366명)보다 줄었으나,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는 4만8201명으로 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프랑스 역시 19일 2만1220명의 신규 확진자를 보이며 3개월 만에 2만명을 재돌파했다. 프랑스는 모든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일부 지자체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 시작했다.


미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19일 기준 미국의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는 9만5398명으로, 2주 전보다 30% 급증했다. 미국의 일일 평균 확진자는 지난 13일 8만명대로 올라선 뒤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18일부터 이틀 연속 9만명대로 올라선 상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긴급사용 승인했던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3차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시행하라고 지난 19일 권고했다.


한스 클루게 WHO(세계보건기구) 유럽 지역 국장은 20일 BBC와 인터뷰에서 “긴급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3월까지 유럽에서만 50만명이 더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계절 변화와 여전히 충분치 못한 백신 접종 완료율,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지역적 우세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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