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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만 왜 49명 제한?"…예비부부 트럭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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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 대신 트럭을 타고 시위를 벌입니다.


결혼식에 49명까지만 초대할 수 있도록 한 방역지침을 바꿔 달라며 공동대응에 나선 겁니다.


기본 인원만큼 식대를 내라는 예식장 때문에 오지도 못하는 하객 수백 명분의 밥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축하조차 받을 수 없는 예비부부들이 단단히 화가 난 겁니다.


오늘(19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도심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트럭과 1인 시위를 벌입니다.


날짜가 지난 청첩장을 손에 든 예비 신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달로 예정된 결혼식을 또 미뤘습니다.


[A 씨/예비 신부 : 작년에 미룬 위약금만 600만 원 정도 경제적 손실을 봤습니다. 49인으로 규제를 받고 결혼하는데 바로 아래층 호텔 뷔페에서는 그런 제한이 전혀 없거든요. 전혀 납득이 가지 않고.]

결혼 날짜가 바짝 다가와도,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어 청첩장 돌리기도 망설여집니다.

[김홍준/예비 신랑 : 청첩장을 돌리려고 가지고 왔는데 많이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결혼식장도 면적별 단위 수용하는 방법으로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비부부들은 종교시설은 99명까지 입장을 허용하면서 예식장만 빡빡하게 인원을 제한하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토로합니다.


http://naver.me/xIhTHX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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