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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주새 6배로 급증… 충청권 병상 가동률 91% 포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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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396410


앞으로 문제는 국내 의료체계가 추가 환자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이미 현장에서는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대표적인 지표가 충청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다. 정부가 19일 ‘의료대응 강화 대책’을 통해 수도권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곳으로 충청권을 꼽았지만 이미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어섰다.


27일 오후 5시 기준 충청권 병상 가동률은 91.1%로, 수도권(85.4%)을 넘어섰다. 대전은 병상 가동률이 96.0%로 사용 가능한 병상이 하나만 남았다. 충북(90.6%), 충남(89.5%), 세종(83.3%) 등도 이미 포화 상태다. 전국적으로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0%에 달하면서 수도권 코로나19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옮겨 이번 고비를 넘기겠다는 정부 대책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확진 후 병상 배정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점점 길어지고 있다. 28일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1265명에 달했다. 이 중 3분의 1이 넘는 486명이 70대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는 병상 대기자도 779명에 달했다. 이들에 대한 치료가 늦춰질 경우 환자들이 대기 중에 위중증으로 악화되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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