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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업무 분담 문제로 교사·공무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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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줄면 저쪽이 증가 … 전교조·공무원노조 “협력방안 찾을 것”




학교 교무실·행정실 업무 분담 문제를 두고 교원과 공무원 간 갈등이 일고 있다. 정부 차원의 업무진단과 인력·업무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전교조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원업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교사는 학생 수업뿐만 아니라 채용이나 학교회계·시설관리 행정업무 등을 도맡는 경우가 적지 않다. 돌봄·방과후 학교와 교복공동구매·교육회복사업 등과 관련한 업무부담도 늘고 있다. 전교조는 “교사는 교육과정 편성, 교육활동과 관련한 상담과 생활교육, 연구·연수 직무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이 같은 교직원 임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자고 제안했다. 교사 3만여명의 서명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그런데 교원 행정업무가 줄어들면 행정실 공무원 업무가 늘어난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교원이 하고 있던 20여개 행정업무를 행정실로 이관하기로 했다.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관계자는 “행정실 업무 총량에 대한 분석 없이 교원업무 경감만을 목적으로 업무 이관을 결정했다”며 “시간외근무를 해도 기존 업무조차 소화하지 못하는 행정실 상황을 고려하지 않아 현장 반발이 크다”고 말했다.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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