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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온도가 무려 40도!" 올림픽 선수들 왜 쓰러지는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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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기술회사 헥사곤은 도쿄올림픽 육상 트랙 1만m에 참가하는 남자 선수들의 상황을 몇 가지로 가정해 그들의 심부 체온 변화를 시뮬레이션.

헥사곤은 도쿄의 7월 평균 조건인 ‘기온 27도·습도 70%’와 이보다 더 고온다습한 ‘기온 32도·습도 90%’ 등 두 가지 시나리오로 상황을 가정.

그 결과 기온 32도·습도 90%의 환경에서 달릴 시 심부 체온이 39도까지 치솟는 것을 확인.

피부 온도는 37도까지 올랐고, 머리 온도는 무려 40도까지 치달았다.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

열사병은 고온 환경에 노출된 뒤 심부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며 중추신경계의 이상 소견이 동반되는 질환.

발작이나 혼수증상, 과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평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협심증, 동맥경화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열사병으로 치명적.


전문가들은 “인간이 생화학 반응의 최적화를 위해 심부 체온을 35~39도 사이로 유지해야 한다”며 “(도쿄처럼) 덥고 습한 곳에선 뛰면 안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도쿄올림픽을 개최한 Jap 측에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더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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