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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2차 파업 전 단식투쟁…“교육감이 직접 교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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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다음 달 2일 두 번째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감들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대표단 단식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학비연대는 오늘(22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2차 총파업과 대표단 단식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2일부터 전체 조합원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올해 교육재정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 예산 호황 상태인데도, 교육 당국이 비정규직의 근속수당과 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등을 차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사측 교섭위원이 비정규직 임금인상률은 공무원 임금인상률보다 높으면 안 된다는 발언을 해 차별적 인식을 드러냈다며, 모든 직종의 기본급을 2.3% 이상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내일(23일)과 모레(24일) 열리는 2차 파업 전 마지막 실무교섭에 교육감들이 직접 나서 학교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윤희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처우개선을 약속하고 당선된 교육감이 다수”라며 교육감들의 직접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정 등 여건은 충분하며, 문제는 교육감들의 비정규직 차별 해소 의지이며 사회적 책임 의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56/0011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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