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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완' 아시나요?...기후위기 대응 나서는 각국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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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금융시스템 붕괴 가져올 수 있어...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몰라
각국 중앙은행, 기후변화와 관련된 경제적 위험 분석하고 관리 나서
한국은행, '기후변화 대응 태스크포스(TF)' 가동하고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 "기후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재현할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후변화를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온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에 준하는 위협으로 인식하고 대비에 나섰다. 기후변화는 다른 금융위기와 같은 충격을 일으키면서도, 코로나19처럼 예측이 어렵다는 것이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폭풍우와 홍수, 대형 산불 같은 자연재해가 금융·부동산 자산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이 같은 자연재해가 반복될 경우 보험사는 파산에 이른다. 기후변화는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누적되는 기후변화는 금융 시스템에 예측 불가능한 충격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일시적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고, 연쇄적인 충격을 줄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상기후 현상으로 금융기관은 큰 타격을 받았다.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보험사들이 자연재해와 인재로 총 83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2019년보다 32% 늘어났다. 지난해 호주와 캐나다는 우박으로 각각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고, 북유럽에서는 2월 겨울 폭풍으로 인한 홍수와 정전 등으로 20억달러 이상의 보험 손실이 발생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 오리건주 등에서 8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수십억 달러의 보험금 청구가 있었다. 올해 2월에 미국은 사상 초유의 한파로 정유설비와 반도체 등 주요 생산설비가 얼어붙었다.

연준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안정기후위원회(FSCC)'를 출범하고, 기후변화와 관련된 경제적 위험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연준이 2010년 설치한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기후변화 전담 조직을 세웠다.


◇ 각국 중앙은행, 기후변화 위험요소 관리나서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 매입 시 기후 위험을 반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통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2022년부터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시행한다. 또한, 2023년부터는 회사채 매입(CSPP)에 기후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위원회(MPC) 임무에 물가안정 유지뿐 아니라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포함시켰다.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에 기온과 해수면 상승 등 기후 위험 요소를 추가하는 등 정책에 기후를 포함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도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탈탄소화에 공헌하는 투자와 융자를 하는 금융기관에 자금을 금리 0%대에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도 지난 4월부터 금융안정국·조사국·통화정책국·외자운용원 등 4개 부서가 참여한 '기후변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연내 각 부서의 기후변화 대응책을 하나로 모은 뒤 보고서 형식으로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보고서 공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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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 빙하녹음 -> 해수면상승 -> 잠겨서나라망함

이게 아니라


이상기후 -> 자연재해로인한 보험사 망함 -> 금융위기->나라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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