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49세 잔여백신 접종·1차예약 합하면 접종률 7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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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 = 정부가 현재 예약이 진행중인 18~49세 접종률이 이미 접종을 받은 이들과 예약이 끝난 이들을 합치면 70%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6일 18시까지는 주민등록상 생일 끝자리가 ‘5’인 18~49세 연령층 예약이 마무리되며, 20시부터는 끝자리가 ‘6’인 분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실시된다고 안내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8월 16일 0시 기준으로 10부제 사전 예약 기간이 종료된 920만여 명 중 554만여 명이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 또 18~49세 연령층 전체 2248만 명 중 그동안 이미 잔여백신, 얀센 백신, 사회필수요원 등으로 접종을 받은 분들이 약 665만 명 정도다. 이는 이 연령층 전체의 약 30%"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8~49세 전체 인구는 이미 접종을 받은 분들 그리고 이번 10부제 기간 중에 사전 예약을 완료하신 분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추계해보면 현재 기준으로 이미 70% 이상 수준 접종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10부제 이후인 8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한달간 계속 예약이 더 가능해 18~49세 젊은 연령층의 예방접종 의향 그리고 실제 접종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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