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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이름으로 2억 대출"..비대면 대출의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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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자영업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2억 원이 넘게 빚이 쌓이는 피해를 입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인터넷 뱅킹도 안 하고 공인인증서조차 없는데도 누군가 휴대전화를 몰래 개통해서 비대면으로 온갖 대출을 받은 건데요.

금융사들은 범행을 전혀 걸러내지 못했지만 자신들 책임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어머니 여기(경찰서에) 있는데 어떻게 캐피탈 대출이 4천만 원이라는 돈이 더 들어오냐. 진짜 너무 황당한 거예요."

결국 확인된 피해금액은 금용사 4곳에서, 모두 2억 5백만 원.

이 중 1억 6천5백만 원은 이미 출금된 뒤였습니다.

신용카드도 2개나 발급돼 2천4백만 원이 결제됐고, 휴면계좌에서까지 9만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범인은 누군지 알 수 없는 한 여성.

[사칭범 통화] "고객센터: 생년월일 6자리 부탁드릴게요." "사칭범: **년 *월 19일이요. 소띠요."

A 씨 명의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알뜰폰을 개통한 뒤 비대면 금융을 이용했습니다.

범인이 써낸 집주소도 가짜였습니다.

신용카드 2개를 발급 받으면서 기재한 주소는 이렇게 사람이 살지 않는 공장 지대입니다.

A 씨는 평소 인터넷 뱅킹도 하지 않았습니다.

신분증 사본과 사업자등록증 등이 클라우드에서 유출된 걸로 추측됩니다.


http://news.v.daum.net/v/20210820202212267?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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