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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과천청사 대체지 주택공급, 주민 우려 갈수록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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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갈현동 지역 주택공급과 관련해 난개발을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시민소송인단 모집 등 법적 대응과 함께 전면 철회를 위한 시의회 특별위원회 및 지원 조례 제정 준비로 이어지는 등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30일 과천시의회 국민의힘 박상진 의원에 따르면 정부의 갈현동 지역 주택공급과 관련해 전면 철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따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정부의 현 계획대로 갈현동 일원 12만여 ㎡에 주택 1300호를 공급할 경우 쾌적한 자연환경 훼손과 함께 교통난 및 학교 부족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개발 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주민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소송인단을 모집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갈현지구는 지식정보타운 인접 지역으로, 정보타운 내 학교 과밀화가 심각한 상태에서 대책 없이 주택을 공급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특히 "정보타운은 현재 주택 9238세대가 건립 중이며, 여기에 오피스텔과 정부의 1300세대를 더하면 성인만 최소 3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밀도에 따른 신규 택지개발을 전면 반대한다"고 주장한다.

또 지식정보타운 입주예정자들은 "교통체증과 과밀이 불 보듯 뻔하다"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27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갈현지구와 인접한 정보타운을 한데 묶어 학교 문제 해결 등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http://naver.me/5zJyON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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