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서 여성 몰래 촬영 10대, 예비경찰관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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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A군(16)을 성폭력특별법(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휘트니스센터에서 운동 중이던 여성 회원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
A군은 같은 장소에서 퇴근 후 운동을 하던 일산동부경찰서 소속 이예승 순경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 순경은 운동을 하던 A군이 거울에 비춰지는 여성 회원의 특정 부위를 휴대폰으로 확대해 몰래 촬영하는 장면을 목격해 검거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이 순경은 지난 9월부터 백석지구대에서 실습 중인 예비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http://naver.me/GOuIda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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