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1162412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 거동이 불편한 8-90대 어르신들이 요양보호사의 부축을 받으며 차례로 들어와 단체로 추가접종을 받았습니다.
[김원화/90세 추가접종자]
"따끔했죠. 코로나 걱정돼서 맞고, 또 식구들한테도 (옮길까 봐) 걱정이 되고…. 주사를 맞았으니까 안심이 되죠."
정부는 이번 주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한 추가접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없어 접종이 늦어지는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군 의료인력 60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고령층이 얼마나 빨리 추가 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중증환자의 증가세를 막아 의료 체계가 버틸 수 있게 하고, 결국에는 일상회복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접종완료율이 80%에 육박하고 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 감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추가 접종이라고 그래서, 이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3차 기본 접종처럼 인식을 하시고 바로 맞혀야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유행상황이 앞으로 계속될 경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이 다른 독감 백신처럼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될 수도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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