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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 결정 후, KBO 총재 최고급 차량 리스료 ‘두산이 대납’-운전기사 급여도 두산이 부담 중…두산으로부터 급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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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관까지 뭉개며 ‘리그 중단’ 강행한 KBO 정지택 총재
-‘리그 중단’ 결정 후, 정 총재 최고급 차량 리스료 ‘두산그룹이 대납’-총재 운전기사 급여도 두산이 부담 중
-겉으론 "프로야구 위해 무보수 봉사", 실제론 KBO 총재 취임 이후에도 두산그룹으로부터 고문료 받았다. 두산도 인정
-KBO 정관까지 뭉개며 ‘리그 중단’ 강행한 정지택 총재, 그에게 야구산업 붕괴와 리그 파행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나


모 구단 관계자는 “정 총재가 리그 중단을 이끈 뒤 두산그룹으로부터 최고급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받고 있다. 정 총재가 현재 타고 다니는 최고급 차량의 리스료와 운전기사 급여를 모두 두산그룹이 부담 중이다. 구단 고위층들 사이에선 어느 정도 소문이 난 얘기”라며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총재가 특정 구단으로부터 그런 편의를 제공받는다는 걸 알면 많은 사람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사실일까.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사실이었다. 현재 정 총재가 관용차로 이용하는 제네시스 G90의 리스료는 두산그룹이 대납 중이다. 운전 기사의 급여 역시 두산그룹이 부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네시스 G90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 차량이다. 고급 사양일 경우 찻값만 1억 원이 넘는다.

엠스플뉴스는 두산그룹의 총재 관용차 대납과 운전기사 급여 지급과 관련해 여러 증거를 수집하던 중 주목할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리그 중단’ 전까지 정 총재의 관용차 리스료와 운전기사 급여를 KBO가 부담했다는 사실이다. KBO도 이를 인정했다. KBO 관계자는 “차량 리스료와 운전 기사 급여를 원래 KBO에서 내다가 현재는 두산에서 내고 있는 게 맞다”고 밝혔다.

‘리그 중단’ 결정 전·후로 관용차 리스료와 운전기사 급여가 기존 KBO에서 두산그룹 부담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 KBO 관계자는 “실무 직원도 운전기사로부터 ‘명의가 두산으로 이전됐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을 뿐, 구체적인 이유는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정 총재 취임 초 KBO 관계자는 엠스플뉴스에 “야구계 일부에서 ‘전임 정운찬 총재에 이어 연거푸 두산과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이 KBO 수장을 맡았다’고 지적하지만, 신임 총재는 2018년 3월 이후 두산과 아무 관계가 없다”며 “한국 프로야구를 되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순전히 봉사 차원에서 총재를 맡은 분”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두산 관계자는 “정 총재는 퇴임 당시 그간 회사에 한 공헌을 인정받아 고문 자격으로 고문료를 받는다. 자동차 리스와 운전기사 제공도 마찬가지”라고 고문료 지급 사실을 인정했다.


http://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529/0000060696

KBO가 아니라 DBO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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