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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3차 접종, 선택 아닌 필수"…고령층, 사전예약 없어도 당일접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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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누적 6.6% 불과, 60세 이상 전체 15.6%
'접종 분산' 10일까지 75세, 11~31일 60~74세 권고
18~59세 3차 접종도 시작, SNS 이용 당일예약 가능
"방역패스 20일부터 시행 예정, 반드시 접종해달라"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의 대응은 일단 백신 접종 독려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최악으로 치닫자 방역당국은 12월을 60세 이상 고령층 3차(부스터샷) 접종 집중기간으로 운영하겠다고 2일 밝혔다. 18~59세를 대상으로 한 3차 접종 사전예약·당일접종도 시작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일 브리핑에서 “60세 이상의 3차 접종을 12월 내로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추가접종, 3차 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생명지킴이”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청장은 “접종군에서도 접종 후 3~4개월이 지나면서 면역 효과가 감소하고 돌파감염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의 약 57%가 발생하고 있다”며 “5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서는 신속한 3차 접종과 미접종자의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12월 한 달간은 고령층 3차 접종 집중기간으로 운영한다. 고령층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처럼 사전예약 없이도 동네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분산을 위해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약 120만명은 이달 10일까지, 약 600만명의 60~74세 고령층은 이달 11~31일까지를 권고날짜로 정했다.

18~59세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민 3차 접종도 이날부터 시작한다. 대상자는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5개월이 지난 사람으로 방역당국은 개별문자를 통해 대상 여부와 사전예약 방법과 접종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들 역시 당일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곧바로 의료기관에 가면 되는 고령층과 달리 SNS 당일예약 서비스 혹은 의료기관에 문의해 예비명단을 통해야 한다.

이와 함께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 대해 3차 접종도 최대 1개월까지 앞당길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60세 이상은 2차 접종 이후 3개월, 18~59세는 4개월 이후 3차 접종이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을 이달 2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3차 접종일이 도래한 분은 20일 이전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경훈(view@edaily.co.kr)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09905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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