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트렌드뉴스

"도대체 얼마나 벌길래"…수학 1타 강사 36억짜리 구사마 작품 또 낙찰받아

  • >
  • 포트폴리오 >
  • 트렌드뉴스

본문

이변은 없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옥션 10월 경매에서 일본 거장 구사마 야요이 2015년작 'Gold-Sky-Nets'(112.0×145.5cm)가 예상 대로 이날 경매 최고가인 36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추정가 17억~30억원에 나와 치열한 접전 끝에 메가스터디 수학 1타 강사 현우진 씨(34) 품에 안겼다.

현 씨는 올해 서울옥션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구사마의 무한 그물 작품 3점도 소장하고 있어 구사마 '찐팬'임을 입증했다. 지난 3월 23억원에 낙찰된 붉은색 'Infinity Nets(GKSG)', 지난 6월 29억원에 팔린 은색 'Silver Nets(BTRUX)', 지난 7월 31억원에 낙찰된 녹색 'Infinity-Nets(WFTO)'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이날 서울옥션 경매 현장에 대리인을 시키거나 온라인·전화로 참여한게 아니라 직접 나타나 장내가 웅성웅성했다. 현장에서 번호판을 들고 응찰하기를 즐기며 소장품을 숨기지 않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는 것은 20~30대 MZ세대 수집가의 특징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인 현 씨는 2011년 대치동 오프라인 학원에서 수험생들을 가르치면서 스타강사로 유명세를 떨쳤다. 2014년 메가스터디 강사로 스카우트 돼, 수능 수리영역 강사로 활동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 씨의 연봉은 계약금, 강의수익, 교재판매 수익 등 다 합쳐 200억원 이상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거주하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http://naver.me/F8Kdz6r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