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먹는다면 지구 2050년 망한다"…환경단체 식습관 분석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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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모든 사람이 한국처럼 고기와 야채를 먹는다면 2050년에는 이를 감당하기 위해 지구가 하나 더 있어야 할 것이다."
16일 노르웨이 비영리 단체 EAT가 발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습관' 보고서는 한국의 1인당 음식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고, 붉은 고기 소비량은 적정량의 3배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구에 사는 77억 명을 위한 식량 생산은 기후변화를 불러오는 글로벌 탄소배출의 4분의 1을 불러오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중 40%는 가축사육, 음식물쓰레기, 쌀재배, 비료사용, 농지조성, 산림벌채등에 기인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611380?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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