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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할인이냐, SKT 선 넘네” SNS 난리난 멤버십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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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기존 멤버십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에서 등급에 따라 5~15% 할인받았지만, 개편 이후엔 같은 비율로 포인트를 적립한 뒤 파리바게뜨나 도미노피자·CU 편의점 등에서 이를 현금처럼 쓸 수 있다는 얘기다. SKT는 1997년 ‘011 리더스클럽’을 선보인 뒤로 수 차례 부분적 개편을 해왔지만 지급 방식을 바꾼 것은 처음이다.

SKT 관계자는 “회사가 지정한 특정 제휴사에서만 할인해주는 게 아니라 제휴사 가운데 소비자가 필요한 곳을 선택해 포인트를 쓸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자기 결정형’이라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했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소비자 불만에 관해서는 “현재 큰 틀만 공개한 거라 일부 부정적으로 느끼는 고객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 트렌드 관점에서 보면 소비자에게 부합하는 방향”이라며 “다음 달 초·중순 새 서비스가 론칭되면 괜찮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관상 한 달 전 변경 사항을 알리게 돼 있다”며 “시행까지 바뀐 취지에 맞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는 SKT의 이번 멤버십 개편에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할인은 할인된 돈을 소비자가 마음대로 쓸 수 있지만 적립은 지정된 곳에서만 쓸 수 있게 용도를 제한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적립률을 기존 할인율보다 높여주지도 않으면서 더 많은 혜택을 준다고 홍보하는 것은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1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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