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생수병 첨가 추정 ‘독극물’ 검출…살충제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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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남녀 직원 2명이 사무실에서 생수를 마시고 쓰러진 사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독극물을 검출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2주 전 이 회사에서 다른 직원이 탄산음료를 마신 후 쓰러졌던 사건과 관련해 당시 음료 용기를 분석한 결과 '아지드화나트륨' 성분을 찾아냈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이 회사 직원으로 이달 19일 무단결근 후 숨진 채 발견된 30대 강모씨의 집에서도 똑같은 물질을 담은 용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지드화나트륨은 살충제·제초제 성분 중 하나로, 섭취했을 경우 구토와 뇌 손상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집에서는 메탄올, 수산화나트륨 등 다른 독성 화학물질도 발견됐다고 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강씨를 특수상해혐의로 전날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강씨는 이미 숨진 상태이지만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입건했다.
강씨는 지난 18일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풍력발전업체 사무실에서 생수병에 독극물을 타 동료 남녀 직원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후 쓰러졌다. 이는 회사에서 대량 구매해 비치한 것으로,
이들 피해자는 이미 뚜껑이 열려있던 생수를 마셨다고 한다. 두 직원은 "물 맛이 이상하다"고 말한 뒤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여성 직원은 퇴원했지만 남성 직원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14&aid=000472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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