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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네 딸 1년에 식중독 22번..수천만원 보험금 챙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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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잦은 식중독 사고가 모두 허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부가 미성년인 네 딸까지 동원해 보험금을 받기 위해 꾸민 보험사기던 것이다. 이들 부부가 보험사로부터 받아낸 보험금은 4096만8660원이다.

부부가 사기행각을 벌인 건 2018년 9월부터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식당 두 곳에서 식사를 한 뒤 두 딸이 배탈이 났다며 보험금으로 각각 235만, 44만9760원을 받아냈다. 이후 부부는 강원도 춘천ㆍ강릉ㆍ속초시와 제주도 등 전국을 돌며 보험금을 타냈다. 건당 적게는 41만원, 많게는 330만원까지 받아냈다.

사기를 벌일 때마다 미성년자 자녀들이 동원됐다. 자녀들과 함께 식당을 찾아 식사한 후 음식에 이물질이 나왔다고 항의해 밥값을 내지 않고 식당을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하루나 이틀 뒤 딸들이 배탈이 났다며 배상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식당 측에는 "배상물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면 보험처리를 해달라"고 했고, 식당 주인이 이를 거절하면 "보건소에 신고하겠다" 며 협박했다.


http://news.v.daum.net/v/2021080708005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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