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 카네 (Mondo Cane)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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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이탈리아 영화
감독- 괄티에로 자코페티(1919~2011)와 파올로 카바라(1926~1982)
지구 인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이에 대해 무미건조하듯이 영상으로 보여준다
세계적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지만 이젠 나온지 60년이 되어가니 요즘 보면 무지 지루하다...
우습게도 이젠 .....영화상 장면들은 극중 소 목을 자르는 장면이나 일부 장면 편집하면 될 듯
참고로 국내 공중파에서 이 몇몇 장면 자르고 더빙하여 잘만 방영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꽤 호평을 받아 바로 칸 영화제 경쟁후보작까지 출품될 정도이다
어찌보면 영화상 화면에서 나오는 아프리카나 아시아 식생활이나 온갖 생활은 백인들에게 역겨워보이도록 나온다
그러나 영화가 호평받은 이유는
저들을 비웃지마라, 우리 백인도 다를 거 없다라고 매우 중립적으로 본다
이슬람 시아파의 아슈라 축제에 나와 채찍으로 피가 나도록 시아 무슬림들이 스스로 채찍질하는 영상을 보여주고
곧이어 가톨릭의 오푸스 데이같은 단체들의 똑같은 , 예수의 고난을 이해하자며 스스로를 채찍으로 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슬람이나 기독교나 뭔 차이?
개고기를 먹는 대만인들 모습을 보여주다가 온갖 벌레를 양복입고 먹는 미국 레스토랑이나
시바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자 물소를 목을 자르는 장면을 보여주다가도
푸아그라를 만들어버리는 백인들 영상을 보여주면서
마치 누가 누굴 야만이라느니 동물을 학대하는 것 같으냐? 다 같다
온갖 색소로 염색한 병아리를 파는 백인들 모습이나 여러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단지 영화가 이런 사람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뿐 아니라
핵실험으로 맛탱이가 가버린 망둥이들이 나무 위로 올라가서 알을 낳는다
핵실험 와중으로 죽어간 벌레들과 동물들 모습
비행기를 보고 놀라 비행기가 신이라고 여기 비행기를 모형으로 만들어 떠받드는 어느 부족들 모습
그리고 내레이션으로 그들 평화를 깨고 소음을 벌이는 비행기나 공항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야만스럽다고 비웃을 수 있을까?
리즈 오르톨라니가 맡은 음악은 너무나도 고요하게 나온다
우습게도 이 양반은 나중에 카니발 홀로코스트 음악을 맡아서 이거 메인 음악은 참 평화롭게 나온다
(물론 극중 식인씬에선 섬뜩한 음악이 나오지만)
미국에서 이 음악 판권을 사가서 앤디 윌리엄스가 영어로 노래도 부르기도 했다.
--한국에선 60년대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하여 짝퉁들을 몬도 카네 2,3 라느니 개봉하기도 했다..
덕분에 몬도가네적이라느니 뭐니 말도 쓰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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