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승인 안돼 입국 3시간..번역기 돌려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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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올린픽 참여를 위해 한달전에 활동계획서를 다 제출해도 승인은 무작위라 공항에서 걸리면 별도 승인작업이 필요함.
(발췌)
[도쿄올림픽 D-2] 외국 선수단 입국 늘며 북새통
현장서 처리해줄 시스템 안갖춰.. 미리 서류 냈어도 복불복 먹통
앱 승인 기다리던 외국인 선수 배고파 햄버거 먹는 영상 시청
진행요원 영어 못해 혼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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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활동계획서를 승인하지 못했다면 현장에서 빠른 처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라도 나서야 했다. 하지만 공항에 나와 있는 ‘오차’ 승인 관계자는 영어로 의사소통도 하지 못했다. 작은 휴대용 번역기 하나를 들고 다니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를 반복할 뿐이었다. 번역기는 “확인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라는 말을 “더 기다려 주시니 확인 중이다”라며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한 올림픽 관계자는 “우리도 ‘오차’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오차’ 승인이 나지 않은 사람들을 알려주고 이에 대한 답변을 기다려야만 하는 구조”라며 “하지만 담당자가 전화를 받지 않거나, 전화를 받아도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해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항변했다.
http://sports.v.daum.net/v/2021072103033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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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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