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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27)의 이적처로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습니다

네이마르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은 원천봉쇄 됐는데요

스페인 ‘마르카’는 PSG가 레알에 네이마르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는데 네이마르를 내보낸다면

레알로 보내겠다는 팀의 방침을 알린 것이죠

네이마르는 2년 전 PSG로 이적하기 전에는 바르사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이라는 공격 트리오를 형성했는데

PSG 이적 후에도 여전히 바르사 선수들과 친분을 과시하고 있죠

그래서 네이마르의 바르사 복귀 가능성도 유력하게 점쳐졌었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PSG가 뿔났는데 최근에 PSG와 바르사 간에 불거진 마찰이 원인이었죠

지난해 여름 PSG는 바르사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 영입을 진행했으나 실패했는데

최근 유벤투스로 이적한 아드리앵 라비오의 경우에는 지난 1월부터 바르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죠 

PSG로서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PSG는 일련의 과정에서 바르사와 계속 마찰 을 빚었고 좋지 않은 감정이 생겼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네이마르의 바르사행은 무조건 저지한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였습니다

최근에 PSG로 돌아온 레오나르두 단장이 바르사와의 관계를 예전보다는 풀고 있으나 PSG 내부의 강경한 입장은 변함이 없는데

PSG가 레알에 네이마르 영입을 권한 것도 바르사에 득이 되는 결정은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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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땐 PSG의 < 네이마르 몸값 올리기 > 전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런 정보를 흘릴 경우 급한건 바르샤가 될테고 이적료를 더 올리거나 선수를 더 얹거나 해서라도 네이마르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죠

사실상 네이마르의 레알행?

확률은 낮다고 생각되는데 일단은 레알의 입장이 너무 복잡합니다 .

레알에선 처분하려는 선수들의 살생부 명단이 존재함에도 불구 여전히 그 선수들중 한명도 처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일단은 이들을 이적시켜야 어느정도의 안정적 금전이 확보되어

레알이 원하는 선수들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인데 더욱이 레알의 영입명단에서 네이마르는 바닥권에 존재하고 있죠

네이마르보다 음바페 , 에릭센 , 포그바 등이 우선이라는건데

과연 이런 슈퍼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하는데만 하더라도 엄청난 금액이 소모되게 될 것인데

자연스레 만만치 않은 이적료가 붙을 네이마르는 레알의 타겟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반면 바르샤는 카드가 많은데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금액 + 쿠티뉴를 할수도 있고 , 금액 + 라키티치 카드를 꺼낼수도 있죠 .

쿠티뉴나 라키티치 두 선수 모두 psg가 강력히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

만에 하나 psg가 바르샤와의 연을 끊는다면 바르샤는 네이마르를 얻을 수 없을것이고

더불어 psg역시 쿠티뉴나 라키티치 영입이 어렵게 되죠 .

그래서 제가 볼때 이번 PSG의 네이마르 레알 이적설 언론 보도내용은 몸값 올리기라고밖엔 생각되지 않는겁니다 .

어쨋든 바르샤가 네이마르마저 품는다면 ...

과거 레알의 < 갈리티코 1기 > 를 뛰어넘는 역대급 스쿼드가 완성되지 않겠나 싶군요

( 지단 , 베컴 , 로베르투 카를루스 , 라울 , 오웬 , 피구 ) - 갈라티코 1기

( 메시 , 수아레즈 , 네이마르 , 데 용 , 비달 , 그리즈만 ) - 미래의 바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