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안쓰고, 번호판 가리고"…시민 한명이 1900건 신고
>
- 포트폴리오 >
- 트렌드뉴스
"헬멧 안쓰고, 번호판 가리고"…시민 한명이 1900건 신고
>
- 포트폴리오 >
- 트렌드뉴스
본문
세종시민 전호성씨…공익제보단 참여
1년 2개월 동안 불법 오토바이 신고
"내 지역 지키는 사람은 나" 의식 강조
월 20만원 수고료…안전한 동네 '보람'
세종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폭 줄어
◆시민 적극적 활동에 바뀐 市 = 현재 세종에는 총 104명의 공익제보단이 활동하고 있다. 제보단 신고를 빠져나가기 위해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훼손하는 오토바이도 생겨났다. 번호판 고의 가림·훼손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다. 세종시 관계자는 "오토바이 불법행위를 신고하자는 현수막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알리고, 라이더들도 볼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에 전단지를 부착했다"고 말했다.
세종은 전국 최고의 오토바이 위험 지역이었다. 2015~2019년 평균 세종 관내 이륜차 1만대당 사망자 수 3.5명으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배달 오토바이에 대한 민원도 폭발했다. 하지만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인 후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해 세종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명으로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 감소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496487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