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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애당초 이번 논란으로 그가 주력으로 내세웠던 선하고 친근한 이미지는 이미 끝났다는 의견이다. 또한 그가 원톱으로 주연에 나선 작품은 없다는 점을 들어 연기력은 물론 대단한 커리어를 가진 30대 남자 배우들이 이미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가 연극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에도 네티즌들은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전 김선호는 한 방송에서 본인이 연극배우 시절 ‘대학로 아이돌’이라고 불릴만한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연극 팬’ 들이 밝힌 속사정은 달랐다. 그가 했던 연극은 주로 일반인들이 당일 표를 끊어서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이름 있는 연극들이었다는 것. 보통 ‘연극계 아이돌’ 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인기를 가진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은 연극 팬들이 치열한 티켓팅을 통해 관람하게 되고, 경쟁이 세서 예매가 어렵다는 설명이다.
다수 네티즌들은 김선호가 대학로에서 이 정도의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는 아니었으며 그의 인기는 드라마와 예능 출연으로 얻어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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