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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터뷰한 女앵커 탈출 “그들에게 여성은 인간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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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3637841


아르간드는 “탈레반 세력이 톨로뉴스 경영진에 ‘여성 직원은 모두 히잡을 쓰게 하라’ ‘여성 앵커들은 일하지 못하게 하라’ 등의 지시를 내렸다”며 “또 모든 언론사가 자신들의 통치에 대한 보도를 중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탈레반이 언론의 자유를 주고 여성들이 교육과 노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지만 많은 동료가 탈출했다. 간단한 질문조차 못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언론인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며 “나 역시 전에 인터뷰했던 말랄라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녀는 내가 탈출할 수 있게 도왔다”고 밝혔다.


또 “탈레반은 여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누군가 당신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마음속에 다른 그림을 그린다면 어떻겠나”라고 했다.


아르간드는 그때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탈레반이 방송국에 온 걸 보고 충격받아 자제력을 잃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머리카락을 확실히 가리고 다른 신체 부위가 드러나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 질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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