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난 인천…중학교 64명·초등학교 21명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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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중구의 한 중학교에서 전날 하루에만 1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64명으로 늘었다. 이 학교에선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인천시는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감염 학생의 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 어린이집 등 일상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6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17명으로 늘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금까지 21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학생 10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관공서에서도 집단감염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시청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지금까지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서울시청 역시 류훈 행정2부시장 등 28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http://naver.me/5rdOJkV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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