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삼겹살 굽기 자제하라" 방송…이해가 간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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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에서 '삼겹살 굽는 것을 자제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는 사연이 공개됐는데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삼겹살 구워먹는거 자제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녁 준비하면서 설거지하고 있는데 'O동 O라인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냄새로 이웃이 고통을 호소하니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방송이 나왔다"며 "살다 살다 진짜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에서 삼겹살 못 구워먹는건가요? 이제"라며 "항의한 사람도 웃기고 그걸 자기들 선에서 자르지 못하고 안내방송한 관리실도 너무 코미디"라고 황당해 했다.
그는 "나는 생선 안구워먹는데 가끔 환풍구로 냄새 들어올 때 있다"며 "그럴 땐 '누가 먹는가보다' 하고 마는 게 정상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항의할까 보다. 그러면 '고등어 굽는거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 방송 나오려나"라고 비꼬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만간 아파트에서 밥해 먹지 말라고 방송 나오겠다. 미치겠다" "관리소장 극한 직업이다" "방송 듣는 사람들 대다수가 '너무하다' 했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생략
http://m.news.nate.com/view/20211115n03273?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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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파트에서 삼겹살 못 구워먹는건가요? 이제"라며 "항의한 사람도 웃기고 그걸 자기들 선에서 자르지 못하고 안내방송한 관리실도 너무 코미디"라고 황당해 했다.
그는 "나는 생선 안구워먹는데 가끔 환풍구로 냄새 들어올 때 있다"며 "그럴 땐 '누가 먹는가보다' 하고 마는 게 정상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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