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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영화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차기 아이언맨으로 지목받은걸 알 수 있던 영화였구요

보통 영화가 전개-발단-절정-결말

이런 식인데

스파이더맨은 전개-발단-절정-결말로가는듯 하다가 발단-절정1-절정2-결말

스토리를 좀 더 길게 늘렸다면 2편으로도 제작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던 스토리를

1편에 다 보는 느낌이였어요

초중반까지 나오는 피식하게 만드는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좋았구요

미스테리오 가 원작에서는 빌런으로 그려지는데

온갖 예고편에서는 죄다 아군처럼 등장하길래 어떻게 변하려나 궁금했는데

그게 다 속임수였다니 ㅋㅋ 

빌런으로 등장하는 적들이 전작에 아이언맨에게 무시당했던 집단이였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이언맨의 후계자 vs 아이언맨에게 무시당한 집단

정리가 잘 안되는데

암튼 마블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만에 수작이 등장하지 않았나 싶네요

P.S : 전투씬.. 정말 지렸습니다. 개인적으로 3D로 한번 보고 싶네요

P.S2 : 스파이더맨이 MCU랑 계약한 영화가 3편이라는데.. 벌써 1편밖에 안남았다니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