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귀수편 - 외톨이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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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에 대해서 말들이 많아서
개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저같은 경우, 오히려 반대로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이 외톨이라는 케릭터였는데요
뭐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부분이긴 하지만
용기있는 시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나 할까요
제가 추측하기에
감독은 크게 두 가지 생각으로 외톨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을겁니다
먼저, 주인공이 원수한테 향하는 여정이 자칫 단조롭고 식상할 수 있으니
제 3의 존재를 넣어서 또다른 긴장감을 부여하는 존재
두번째는 제가 그동안 봐왔던 영화들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해소시켜준 부분인데요
보통 영화를 보면 주인공은 고난과 역경을 해쳐나가는 과정에서
이미 끝판왕보다 강력한 상태입니다
근데 영화의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마지막 결투는 항상 힘겹게 이기거든요
범죄의 도시 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마동석은 시작부터 싸움 끝판왕으로 등장합니다
윤계상도 강력크 하긴 하지만
갑자기 칼로 쑤신다거나 잔혹해서 이미지가 쎈거지
마동석한테 비빌만한 커리어는 보여 주지 못했죠
근데 막판 1대1에서는 막상막하의 결투를 벌이면서
겨우 이긴다?
좀 웃기죠
이런 설정에서는 주인공한테 핸디캡을 주어야 하는데
신의 한수에서는 외톨이가 그 핸디캡 역할은 톡톡히 했다고 봅니다
심한 부상을 입은 권상우는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원수를 이기잖아요
( 외톨이가 멘탈 공격도 해줘서 더 흔들리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죠
자신도 외톨이한테는 가해자인데 누굴 복수하러 온게 아이러니 하기도 하면서
외톨이를 보면서 원수 딸이 겪을 심적 고통 같은게 교차하면서 멘탈이 흔들리는 뭐 그런..)
분명, 영화 자체는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었습니다만
다음 작품은 기대가 되는 부분이 많이 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이것까지 설명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 줄이겠지만
다음 작품은 최소 5백만은 넘길 수 있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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