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나오미 충격패 뒤.."일본어도 못하는 게"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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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 나오미 충격패 뒤.."일본어도 못하는 게" 돌변

경기에서 졌을 뿐인데, 일본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간판스타에서 "말도 제대로 못 하는 반쪽짜리" 일본인으로 전락했다.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의 일본 내 여론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3회전 경기 이후 급격하게 달라졌다.
오사카 나오미는 지난 27일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 랭킹 42위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에게 패했다. 이후 '오사카 나오미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 '안티가 많다'는 일본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여론이 반전된 것에 대해 외신들은 "일본의 간판스타에서 인종차별 피해자가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오사카의 올림픽 경기 패배 이후 일본 매체 일간겐사이는 '오사카 나오미의 몰락, 원흉 셋'이라는 타이틀로 오사카 나오미가 경기 후 취재에 응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번 올림픽을 위해 미국과 일본, 이중 국적을 갖고 있던 오사카에게 일본테니스협회가 일본 국적을 제안했고, 2019년 10월 일본 국적을 취득한 후 일본인 직원들이 대동 됐지만, 긴 시간을 보내면서 프로 선수로서의 기본적인 가르침없이 애지중지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사카의 정체성에 대해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하고 아이티의 피도 흐르고 있어 복잡하다"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도 그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몇몇 언론은 일본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을 꼬집기도 했다. 또한 오사카 나오미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스포츠 스타가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건 옳지 않다"면서 "오사카 나오미의 행동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내 오사카 나오미에 대한 여론이 역전된 것에 대해 몇몇 외신에서는 인종차별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일본의 한 네티즌이 '오사카가 일본인이라고 하지만 일본어도 제대로 못 한다"라며 "그런데도 왜 성화 점화 주자가 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다는 댓글에 1만 개 이상 '좋아요'가 붙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http://sports.v.daum.net/v/20210728145903474
원래부터 오사카 나오미 일본에서 악플 많았는데 이번엔 진짜 죽이자고 달려들던데. 일본 언론들도 대놓고 인종차별적인 기사 쓰고.
여러 피가 섞여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거라는 기사는 진짜 쇼킹이다.
지들 레전드 올림픽 스타들 놔두고 나오미가 개막식 성화 최종주자 된 거 불만일 순 있다고보는데... 그런 선택한 도쿄 조직위를 탓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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