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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듀랜트, 파이널 초반 결장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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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에서 제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의 복귀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다.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한 그는 이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듀랜트는 끝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서부 결승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파이널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지만, 회복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시즌 중반에도 종아리를 다쳤던 선수들이 돌아오는데 약 20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이번 파이널 초반 결장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를 단 네 경기 만에 끝내면서 약 열흘간의 휴식을 확보하면서 듀랜트의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나 했지만, 현지에서도 듀랜트의 파이널 출장을 두고 낙관적이지 않은 소식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시리즈 중반에 돌아온다 하더라도 그간 경기를 뛰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경기력을 회복하는데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여겨진다.

듀랜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전까지 11경기에서 경기당 39.1분을 소화하며 34.2점(.513 .416 .901) 5.2리바운드 4.9어시스트 1.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주득점원인 그는 위기 때마다 득점에 나서는 등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발군의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승전보를 울리는데 엄청난 기여를 했다.

NBA 진출 이후 단일 플레이오프에서 생애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듀랜트의 존재는 골든스테이트가 독보적인 우승후보로 군림하는데 결정적이었다. 비록 듀랜트의 부상 이후에도 골든스테이트가 굳건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부상으로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듀랜트가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무난하게 골든스테이트가 상대를 완파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와 드마커스 커즌스의 복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라운드를 치를 때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워낙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탓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5년 연속 파이널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일단 이궈달라와 커즌스가 가세한다면 골든스테이트도 우승 도전에 나서기에는 충분하다. 이미 듀랜트가 부재한 가운데서도 휴스턴 로케츠와 포틀랜드를 제압한 바 있는 만큼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다. 밀워키 벅스가 올라올 경우 에너지레벨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현재 고전하고 있어 아직 상대가 결정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휴식을 취하면서 주력 선수들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파이널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주축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여지는 더욱 많아졌다. 반면, 동부에서는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어 골든스테이트가 여러모로 유리한 국면에서 파이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변수는 듀랜트가 될 전망이다. 현지에서 나오는 보도대로라면 시리즈 초반 결장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심지어 결승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할 확률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과연 듀랜트는 오는 파이널에서 뛸 수 있을까. 뛴다면 언제 어느 때에 뛰게 될지 또한 여러모로 중요하다.




듀란트 없이 가는 상황도 고려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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