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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사이 5000만원씩 껑충” …동두천·의정부·양주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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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 신곡 피크비스타는 지난달 신고가에 거래가 성사됐다. 전용 84㎡이 7억 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월 거래가보다 5000만원 뛴 것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6억원을 기록한 뒤 매수가 잠잠했다가 지난 6월 6억 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썼고, 불과 한달만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면받던 경기 북부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동두천, 의정부, 양주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 북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은 동두천이다. 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동두천시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20.16%로 경기도 시 중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동두천 지행동 휴먼빌아파트 전용 123㎡은 지난달 14일 4억 6000만원에 팔리면서 직전 신고가인 3억 7000만원을 갈아치웠다. 2개월만에 1억원이 오른 셈이다. 특히 동두천은 저가 몰려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매수도 이어지고 있다. 인근 K공인은 “전세 살던 세입자들도 돈 조금 더 보태서 매수를 하자는 분위기가 크다”며 “이전에는 투자자들이 90%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실거주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

이 외에도 KB부동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의정부시(16.76%)도 경기도 평균 상승률(12.98%)을 웃도는가 하면 양주시도 12.8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 84㎡의 입주권은 지난달 10일 10억 원에 손바뀜됐다. 양주 서희스타힐스2단지 전용 84㎡도 지난달 28일 5억 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4월 신고가보다 1억원이 뛰었다. 경기 북부에 깔리는 GTX-C노선은 물론이고 지하철7호선 연장 등 굵직한 교통망 확충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호재에 경기 북부의 매수 심리도 강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원권(포천·동두천·양주·의정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7월4주 기준)가 126.7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경부1권((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 118.6), 서해안권(부천·안산·시흥·광명·화성·오산·평택, 115), 경부2권(안성·용인·수원, 114.8) 등 순이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우위로 해석된다.

http://m.edaily.co.kr/news/Read?newsId=02259926629144040&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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