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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뇌출혈 투병 중 이재명 향한 세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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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016/0001938024?ntype=RANKING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좋은 소식 갖고 찾아뵙겠다. 선생님도 꼭 힘내주십시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투병중인 이외수 작가에게 받은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이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작가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이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선생님께서 편찮으시다는 소식에 마음이 철렁했다. 그게 벌써 거의 두 해 전"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선생님의 응원은 항상 힘이 된다. 이번에도 제게 힘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쓰고 병원복을 입은 이 작가의 모습이 담겼다. 이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님 힘내십쇼. 저도 힘내겠습니다'라고 친필로 쓴 팻말을 들고 앉은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이 작가가 적은) 단 두줄의 문장을 한 번, 두 번, 꼽씹어 아껴 읽었다"면서 "이렇게 큰 응원을 받고 힘을 안 낼 도리가 있겠냐. 정말 힘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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