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자리 비우자… 어린이집 5살 아이들 7명, 또래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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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3일 제천 지역의 SNS에는 자신의 5살 아들이 같은 어린이집 원생 7명으로부터 2차례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학부모 A씨는 "10월18일 아이의 몸에 난 상처를 발견한 이후에도 같은 반 아이로부터 손을 물리는 등 폭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며 "담당교사와 면담 과정에서 '사고 발생 시점에 자리에 없었으나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알기 위해 어린이집에 CCTV 열람을 요구했다. A씨는 "확인 결과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 7명이 우리 아이에게 모여들어 폭행을 시작했다"며 "피하지 못하게 한 뒤 손과 발로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등의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집단 괴롭힘이 발생할 당시 담임교사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파장이 일자 해당 어린이집은 입장문을 내고 "당시 담임교사가 다른 반 교사에게 부탁해 약 7분40초간 자리를 비운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피해 아동 학부모가 불참했다"며 "2차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그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했는데도 학부모는 원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경찰에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어린이집의 방임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 아동은 어린이집을 그만둔 상태이며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어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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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5012470
학부모 A씨는 "10월18일 아이의 몸에 난 상처를 발견한 이후에도 같은 반 아이로부터 손을 물리는 등 폭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며 "담당교사와 면담 과정에서 '사고 발생 시점에 자리에 없었으나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알기 위해 어린이집에 CCTV 열람을 요구했다. A씨는 "확인 결과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 7명이 우리 아이에게 모여들어 폭행을 시작했다"며 "피하지 못하게 한 뒤 손과 발로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등의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집단 괴롭힘이 발생할 당시 담임교사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파장이 일자 해당 어린이집은 입장문을 내고 "당시 담임교사가 다른 반 교사에게 부탁해 약 7분40초간 자리를 비운 사이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피해 아동 학부모가 불참했다"며 "2차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그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했는데도 학부모는 원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경찰에 아동학대로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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