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모든 공립학교서 ‘고기 덜 먹기’ 교육…프랑스는 주 1회 채식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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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하루 정도 채식을 하는 행동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해외로 눈길을 돌리면 낯선 풍경이 아니다. 우리보다 육식 문화의 역사가 긴 서양에서는 일찍부터 채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 1회 채식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뉴욕의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고기없는 월요일’이 시행되고 있다. 육식을 위한 가축 사육이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채식 급식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의미이다.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안 먹는 고기없는 월요일이 적용되는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수는 총 110만 명에 이른다.
프랑스 의회도 육류 소비 감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프랑스 하원은 국립학교에서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채식 급식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기후복원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교에서 육식은 물론 생선과 해산물도 배제된 식단이 1주일에 한 번 이상 학생들에게 제공돼야 한다.
프랑스의 채식 운동을 주도하는 시민단체연합은 급식을 먹는 시간 역시 교육이 이뤄지는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무조건 채식을 강요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식탁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식을 먹는 행위가 단순히 배고픔을 달래는 것을 넘어선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아이 때부터 확고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전국학부모협회 로드리고 아레나스 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필요 이상의 고기를 섭취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은 학교의 의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벨기에 헨트시, 독일 브레멘시,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시 전체 차원에서 주 1일 채식을 권장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채식 운동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채식하는 것은 고기를 먹는 사람들과 분리되는 가치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식습관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자는 의미다.
http://n.news.naver.com/article/353/0000039982
프랑스 채식 = 계란, 우유는 포함된 락토-오보 식단임
일주일에 한끼 채식한다고 해서 성장기 애들 영양 불균형 안옴. 단백질 부족 웅앵웅 미리 사절. 식물성 단백질도 많고 대체육도 많음. 설사 이런거 다 뺀다 해도 일주일에 한끼로 안모자람.
저기서 말하는 채식의 의의는 채소를 많이 먹자가 아니라, 육류 소비를 줄이는것에 있어. 육류 생산이 탄소배출량이 어마어마하니까.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평소에 채소를 많이먹어서…쟤네는 야채를 많이 안먹으니까…이렇게 말하는건 논의의 맥락을 못 읽는거…
미국 뉴욕의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고기없는 월요일’이 시행되고 있다. 육식을 위한 가축 사육이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채식 급식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의미이다.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안 먹는 고기없는 월요일이 적용되는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수는 총 110만 명에 이른다.
프랑스 의회도 육류 소비 감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프랑스 하원은 국립학교에서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채식 급식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기후복원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1월부터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교에서 육식은 물론 생선과 해산물도 배제된 식단이 1주일에 한 번 이상 학생들에게 제공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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