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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4년만에 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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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대출 조이기에
은행들 금리인상으로 대응
전세대출은 年4%대로 급등
수요자 문턱 더 높아져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압박에 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전세대출 금리는 연 4%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대로 올라섰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2017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하반기 이사 등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해 은행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줄어든 대출 한도와 높은 금리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전세대출(코픽스·신규) 금리는 연 3.21~4.21% 수준이다. 이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지난해 연말 연 2.57~3.47%에서 3월 말 연 2.75~3.65%, 6월 말 연 2.69~3.59%, 9월 말 연 3.07~3.97%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혼합형) 금리는 연 3.88~5.08%로 지난해 연말 연 2.69~4.04% 대비 1%포인트 이상 올랐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혼합형) 금리도 연 4.23~5.03%로 최근 5%대로 올라섰다.

대출 금리가 오른 것은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두 차례 인상을 공식화하면서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도 있지만 그보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6%대로 맞추라는 금융당국 압박으로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시장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빼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산정한다.

http://news.v.daum.net/v/202110281751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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