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에 쑥 들어 온 큰 손..이게 뭐지?" 쿠오모 성폭력 피해 비서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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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소가 방송 인터뷰에 나선 건 처음이다. 그는 뉴욕 검찰이 최근 피해자 11명의 피해를 조사해 작성한 보고서에 ‘비서 #1’로 등장한 인물이다.코미소는 “그가 (내게 한 포옹은) 어머니나 형제와 하는 포옹이 아니었다. 개인적 성적 만족을 의도한 포옹이었다”면서 “그러다 볼 키스를 동반한 포옹이 됐고 한번은 그가 머리를 재빠르게 돌리더니 입술에 키스했다”고 말했다.
코미소는 정확한 날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쿠오모 주지사가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진 일도 있었다고 했다.
코미소는 “그의 큰 손을 내려다보면서 ‘세상에,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던 걸 정확하게 기억한다”면서 “내가 못하게 했더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나가버렸다”고 회상했다.
쿠오모 주지사가 성폭력 의혹을 부인하는 데 대해서는 “구역질이 난다”면서 “그는 이게 통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나 다른 여성들에겐 이건 통상적이지 않았다. 분명히 합의된 일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건 당시 폭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사람들은 그가 뉴욕주지사라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관저 밖엔 내가 아니라 그를 보호하려는 병력이 있다. 내가 그를 모욕하는 뭔가를 하면 해고되거나 곤경에 빠지는 건 그가 아닐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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