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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경고에 앙심, 세제 넣어"..교사는 '자일리톨 가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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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급식에 세제와 모기 기피제를 넣은 혐의로 구속된 국공립 유치원 교사의 재판이 곧 시작됩니다. JTBC가 검찰의 공소장을 확인해보니, 이 교사가 교사들의 자리 배치와 원장에게서 받은 경고에 앙심을 품어서 범행을 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아이들 음식에 넣은 건 모기기피제와 세제였다고 검찰이 결론을 냈습니다. 하지만, 교사는 계속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구속된 국공립 유치원 교사 A씨는 여전히 아이들 급식에 넣은 건 자일리톨 가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모기 기피제와 세탁용 세제가 맞다고 결론냈습니다.

JTBC가 공소장의 내용을 확인했는데, 검찰은 세제의 상품명까지 특정했습니다.

또 A씨가 유치원의 주방과 창고에서 비트 세제 가루를 움켜쥐고 나와 음식에 뿌리고 손으로 저었다고도 적었습니다.

아이들의 초콜릿에도 유해한 가루를 바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액체로 만들어 특수아동에게 먹이기도 했고, 역겨운 듯 뱉어내자 물에 섞은 뒤 마시게 했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담겼습니다.

또 동료 교사들의 비타민에 세제를 뿌리고 맨발로 밟은 뒤 자신의 침을 주사기에 넣어 묻혔다고도 했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1072720130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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