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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새 코로나 변이 'C.1.2' 발견…돌연변이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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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557310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과학자들이 여러 돌연변이를 가진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발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이 변이들은 전염성이 더 강한지 혹은 백신이나 이전 감염을 통해 제공되는 면역력을 넘어설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C.1.2'로 알려진 이 새로운 변이는 지난 5월에 처음 발견됐다. 현재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7개국에 퍼져있으며 아직 동료 검토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AFP통신은 C.1.2는 변이가 다른 변이들보다 전염 속도가 거의 2배 더 빠르기 때문에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다만 발생 빈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C.1.2는 다른 변이와 연관된 많은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전염성이 높아지고 항체를 중화시키는 민감도는 감소한다.

하지만 기존과는 다른 혼합에서 발생하며, 과학자들은 이 돌연변이가 바이러스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중략)


지금까지 C.1.2는 남아공 9개 주와 중국, 모리셔스, 뉴질랜드, 영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모두 검출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남아공에 출현한 델타·베타 변이처럼 '관심 변이'나 '우려 변이'로 지정될 만큼 자주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남아공 보건부 대변인은 이 연구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김정한 기자(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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