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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가방 손괴사건 파장..유족측 "남편 근무 경찰 수사 못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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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족 측은 가방손괴 피해자인 B씨의 남편이 수사를 진행 중인 동두천경찰서 내 형사과에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유족 측은 이데일리에 “A씨가 숨지기 전 진행된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경찰인 B씨의 남편이 같은 사무실에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라며 “이는 숨진 A씨와 B씨가 함께 근무했던 동두천시청 팀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담당 수사관이 아니어도 동료들과 함께 수사 진행 과정을 다 들었을텐데 이래서야 공정한 수사가 될 수가 있겠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동두천경찰서 측은 “해당 사건은 형사과 내 형사 4팀에서 맡았고, B씨의 남편은 같은 형사과 내 근무하는 것은 맞지만 이번 사건의 담당자가 아닌 것은 물론 해당 사건을 담당한 팀 소속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경찰에는 사건의 피의·피해 당사자와 연관된 경찰관이 해당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도 있는 만큼 해당 직원은 업무에서 배재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http://news.v.daum.net/v/20210924123505451?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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