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살인·유기' 추정 장소서 시신 발견…"신원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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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나보배 기자 = 6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 장소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영암군 영암호 인근의 한 갯벌을 드론으로 수색하던 중에 신원미상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도보로 이동할 수 없어 구조보트를 이용해 시신을 인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해당 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피해 여성이라고 확언할 수 없다"며 "빠르게 시신을 수습한 뒤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살인)로 B(69)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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